Ep 03 안녕하세요 ! ggott 디렉터 정태경입니다. 벌써 3번 째 디자인노트군요 !계속해서 찾아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희 브랜드를 좋아해주시고 찾아주시는 분들전부 다 감사드립니다 !!!!!!!! ♥ 그럼 3번 째 제품 소개해드릴게요 !! - Late Bloomer -:"대기만성형" 우리는 우리만의 시간을 살아간다.각자만의 고유 속도를 가지고 있다. 그 고유 속도를 비교했을 때느리다, 빠르다의 상대적인 기준이 생긴다. 절대 좋은 기준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속도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상대적으로 느리다고 느낄 때 자존감 하락, 열등감 등 좋지 않은 감정들이 내 마음 속에 생겨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고 느낄 때도 문제다.자존감은 올라갈 수 있지만 지나친 속도로 인한 번아웃, 지나친 것들의 소중함을 잃는다. 이 고유 속도를 고유히 가질 필요가 있다. 이런 감정들을 토대로 꽃에 비유해서 제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꽃들도 꽃을 피우는 시기가 각자 다르다. 봄,여름,가을,겨울 피우는 시기가 각각 다 다르며피어내는 꽃도 모양새도, 의미도, 외모도 다르다. 이 점이 디렉터의 마음을 샀으며,꽃을 좋아하게 되었고,브랜드를 만들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기만성형의 인간,외국에서는 Late Bloomer라고 통한다. "나는 나만의 시간이 있다.""참견하지마" 각자의 성공과 성장의 시간은 분명 존재한다. 이를 같이 공감하고 꽃들의 "힘"이 전달되기 바라며제품을 제작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렇게 긴 뜻을 다 담은 모자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LATE BLOOMER 만웅장하게 넣으려고 기획했지만 다소 심심한 느낌과 의미를 더하고 싶어"꽃 유성 디자인" 을 추가하였습니다. 후면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ggott 의 시그니처 로고를심어주었습니다. 꽃 피워냈네요 !! 자수를 찍어보고, 패턴을 제작해보니괜찮다고 생각하여 바로 제작시작 ! 곧바로 원단 서칭을 시작하였죠. 저희는 이 번 모자를 대한민국 색감 원탑을 먹자.이렇게 생각하고 달려들었는데요. 가을을 상징하는 색인 Brown, Navy 두 색을 아주 꼼꼼히 다 비교하고 고민하고,,<세상에 같은 색은 없다 .. > 샘플 디자인 구성 후에 곤색과 밤색을 결정하였습니다. 또 이 번 볼캡은 워싱볼캡이기 때문에 색 빠질 것을 고려해서 원단 색을 결정했어요 ! 또 중요한게.. 자수 색,, 색감에 집중하다보니자수 결정에서 부담을 느꼈어요 이번엔 그래서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네요.. 또한 라벨 디자인도 새로 뽑았습니다. 라벨 공장주님께 매번 놀랍다는 소리를 들어요. "세상에 이런 곳이 어딨냐라벨 매번 갈아끼는게 다 돈인데 이렇게까지 하냐 사람들 다 안보는데"-"작은 브랜드니까 더 작은 것도 집중해야죠"라고 대답했습니다. 작은 곳에서도 느껴주실 고객님들을 위하여 ! --이렇게 모자 2종류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종류 다 핏, 색감 최고로 뽑혔어요. 자부하는 제품이 계속 늘어나는군요!! 워싱 공정으로자연스러운 색감과 핏감까지 챙겼습니다. 더 유니크하고 더 빈티지하게제작하고 싶었는데 제작의도가 들어간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